안녕하세요 청춘 꿈 희망스토리를 공유할 트리나무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의 기초의 필요성을 공유하려 합니다.
흔히 무슨 일을 하든지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운동으로 몸이 건강해야 공부든 일이든 잘할 수 있다는 뜻인데, 같은 맥락에서 건강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도 튼튼한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어떤 일이든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금세 지치고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기초 체력이 부실하면 절대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없다. 부동산 투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늘 겸손하게 공부하는 자세다. 과거에 조금 높은 수익을 냈다고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을까?
기초 체력을 키우는 방법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은 부동산, 경제, 정치 기사가 실린 신문을 구독하는 것이다. 부동산, 경제, 정치는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경제에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죽거나 살아나며, 정치에 의해서 부동산 개발 공약이 생기거나 바뀐다. 부동산 투자를 잘하고 싶다면 부동산과 경제, 정치 기사를 함께 읽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이 고급 정보, 최신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얻는 것이다. 이것이 신문을 꾸준히 읽어야 하는 이유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하나 주자면 신문은 비판적으로 읽는 게 좋다. 비판적으로 읽으라는 건 기사의 내용을 맹신하지 말고 주장이 실제로 사실인지 아닌지 생각하며 보라는 뜻이다. 광고하는 글이나 주장하는 글 등을 읽을 때는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주장이 타당한지, 뒷받침하는 근거는 알맞은지 꼼꼼히 따져가며 읽어야 한다. 실제로 신문 기사에 기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분양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상품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부풀리거나 거짓 자료나 정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는 과장된 표현으로 독자의 판단을 흐려지게 한다. 신문에 나온 문구에서 과장되거나 감추고 있는 내용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과장 광고나 허위 광고를 비판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비판적 독서는 글의 정확성, 객관성, 타당성, 효용성 등을 독자가 스스로 판단하면서 읽는 것이다. 기자의 주장이 옳은지 논증의 방식이 타당하고 논리적인지 제시된 자료는 적절하고 믿을 만한지 등을 평가하며 글을 읽어야 한다. 비판적 독서는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의 읽기가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독서 방법이다. 비판적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한데, 가장 기본은 기사 내용의 출처와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다. 참고로 부동산, 경제 뉴스는 정부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그대로 활용해 기사화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문 구독만큼 중요한 것이 부동산, 경제 관련 책을 꾸준하게 읽는 것이다. 유명한 저자고 썻다고 베스트셀러라고 홍보가 잘 됐다고 좋은 책이 아니다. 그냥 눈에 띈다고 사지 말고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맞는 책을 찾는 것이다. 참고로 실패한 이야기가 없는 부동산 책이 아니다. 투자를 하면서 실패가 아예 없을 수는 없다. 보통 독자는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담에서 교훈을 얻는 경우가 많다. 투자 결과를 과장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과장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책, 성공 담보다 실패담을 이야기해 주는 책을 찾는 것이 좋다. 적어도 부동산 분야에서는 그렇다. 이러한 책을 읽음으로써 첫 투자의 두려움을 없애고 투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특강이나 강좌, 강연회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을 내지 않았더라도 좋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은 많다. 그런 전문가들의 오프라인 강연에 참석해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독서가 전문가의 정보를 눈으로 습득하는 과정이라면 강의는 귀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물론 책과 마찬가지로 강의도 모두 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투자유치, 투자 상품을 팔기 위해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속된 말로 미끼 강의라고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인지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값과 강의료 몇만 원이 아깝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책과 강의가 투자에 실패할 확률을 줄여줄 수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정부기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자료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 개발계획은 결국 정부가 기획하고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정부 기관에서 발표한다. 정부 기관의 자료가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다.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를 얻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장점이다. 그 정보를 최대한 빨리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 정보의 반 이상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얻을 수 있으니 자주 방문하는 습관을 가지자. 그 외에도 통계청, 시,도청 홈페이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신문, 책, 강의, 정부 기관 자료까지 모두 살펴봤다면 이후에 온라인 카페, 블로그, 유튜브 방송 등에 관심을 가지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순서에 있다. 온라인에 떠도는 자료는 불순물, 즉 거짓과 선동이 많아서 반드시 신문, 책, 강의, 정부기과 자료를 먼저 보고 나서 손을 대야 한다. 관심사가 같은 사람끼리 모이는 곳이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다. 필자는 실제로 관심 지역 부동산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실투자에 활용하기도 한다.
입지가 좋은지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 아파트가 살기 좋은지는 그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 지금이 팔아야 할 시기인지 사야 할 시기인지 역시 그 지역 부동산 카페에 들어가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집을 내놓았는데 몇 달 동안 보러 오는 손님이 없다. 집 보는 손님이 늘었다. 등의 글들을 통해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 지역 사람들의 투자 심리를 보조지표로 활용해 투자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다. 블로그에도 부동산 정보를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다. 잘못된 자료도 많지만 실전 투자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분석이 잘된 자료들도 많다. 늘 배우는 자세로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정보들을 선별하고 정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