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 꿈 희망스토리를 공유할 30s 열정남자입니다.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동남아의 텐센트 시그룹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자상거래,결제, 핀테크 그리고 게임, 이 3가지 분야를 필두로 마치 중국의 텐센트를 연상시키는 기업이 있다. 동남아시아의 텐센트 이자 아마존으로 불리는 시그룹이다. 시그룹은 2009년가레나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2017년에 게임을 출시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그해 NYSE에 상장했다.
글로벌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처럼 시그룹은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게임 플랫폼이자 퍼블리셔다. 전체 매출 구성을 보아도 게임 분야인 약 60%로 가장 크고, 전자상거래 분야인 쇼피가 35%, 결제 핀테크 사업부인 시머니가 약 3%를 차지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7개국이 주요 사업 국가다.
모바일 특화 플랫폼
시그룹은 최근 중국의 알리바바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 라자다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쟁을 겨루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열악한 물류 인프라와 현금 위주의 결제 구조임에도 인터넷과 모바일이 확산되면서 6억 5,000명의 엄청난 인구 중 2015년에는 약 5,000만 명, 2020년에는 1억 8,000명까지 전자상거래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라자다가 넓은 고객층과 판매자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판매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면 후발주자인 쇼피는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PC 온라인보다는 모바일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 텐센트가 그러했듯 게임과 결제 등으로 고객을 유인하면서 더욱 효과적인 전자상거래로의 영역 확장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하여 기존의 강자인 라자다를 따라잡는 것을 넘어 1,2위를 다투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소피는 모바일 소셜마켓 플레이스로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한 제품, 페이지, 이벤트 등 판매자 팔로우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판매자는 SNS를 통해 마케팅과 홍보를 하기가 용이하다. 마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핀터레스트의 쇼핑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신용카드 없이도 결제 가능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 바로 QR코드 및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넘어간 중국처럼 동남아시아도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현실을 감안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 전자지갑,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마치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가 신용카드 결제 없이 QR코드 및 모바일 결제를 도입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전자상거래로 앞으로 수년간 크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트 아마존, 포스트 알리바바를 찾는다면 앞으로 시그룹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파괴적 혁신 기업이나 성장성이 놓은 기업을 잘 찾아내는 ARK인베스트먼트 ETF에 시그룹이 늘 편입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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